시고니 위버는 1949년 뉴욕에서 NBC 사장(1953-55년 재임)이었던 아버지 펫 위버와
전직여배우인 어머니 데지레 위버사이에서 수잔 알렉산더 위버라는 이름으로 태어난다
그녀가 14살 때 소설 <위대한 갯츠비>에 나오는 한명의 이름을 따서 그녀는
시고니 위버라는 보다 대중적인 이름을 갖게된다.
그녀의 가족은 아버지가 NBC TV의 사장이었고 어머니는 전직 여배우였으며,
그녀의 삼촌 윈스테드 쉐필드 위버(두들레스 위버) 또한 배우였기에 그녀 또한
연예계와는 인연이 깊을 수 밖에 없었다.
영화계에 들어오기전에 스탠포드와 예일에서 대학공부를 마쳤던 인텔리 학도로서의
시고니 위버와 영화속의 그녀의 모습 - 에일리언에서의 용감한 여전사와
고스트버스터즈에서의 섹시한 여성, 고릴라의 생태속의 학자, 카피켓의 정신분석학자
등은 모두가 너무나도 다른개성의 모습들이다.
1977년 우디알렌의 영화 <애니 홀>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녀는 <에일리언>시리즈로
단숨에 헐리우드 정상에 올랐다. <에일리언>시리즈와 같은 블록버스터 액션영화이외에
그녀는 연기변신에 성공하여 1988년의 영화 <워킹걸>에서 연기력과 인기를 다시 한번
인정받는다. 그녀의 성격은 영화속에서 만큼이나 현실에서도 고집스럽고 책임감 강한것
으로 알려져 있다. <에일리언 3> 촬영전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두가지 요구, 6개월 동안
헬스 클럽에 다닐 것, 삭발을 할 것 등을 완벽히 수락해 자신의 연기에 있어서의
프로근성을 입증하기도 하였던 것이다.
강인한 여성의 전형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에일리언> 시리즈는 92년 3편 마지막에서
리플리의 극적인 죽음으로서 , 모두가 <에일리언>시리즈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1997년 <토이 스토리>와 TV 시리즈 <미녀와 뱀파이어>를 통해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로 부상하고 있던 조 위든은 용광로 주변에서 채취한 혈액 몇방울로 리플리를
간단히 살려 놓았고, <에일리언4>에서 그녀는 다시한번 모두에게 그녀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멋지게 보여주었다.
1977년 출연료로 $50를 받던 단역배우였던 시고니 위버는 1997년 <에일리언4>에서는
무려 22만배가 증가한 1천1백만불을 받는 스타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고집스런 턱과 이지적인 눈매를 가진 ,예일-드라마 스쿨출신의 신장 180cm 훤칠한
여배우 시고니 위버에게 감추어져 있는 또다른 개성을 다가오는 영화를 통하여
충분히 기대해 봄직하지 않은가. |
수상기록
[골든 글로우브상]
1998 - 아이스 스톰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1989 - 워킹걸 (여우조연상 수상)
1989 - 고릴라의 생태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 수상)
1987 - 에일리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아카데미상: 노미네이트]
1987 - 에일리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1989 - 고릴라의 생태(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1989 - 위킹걸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스크린 액터스 가이드 상]
1998 - 스노우 와이트 (TV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 노미네이트)
[기타 수상]
1998 - 블랙웰 제38회 워스트 드레서상 여성부문 6위 선정
1998 - 케빈 클라인과 함께 하버드에서 선정한 올해의 부적절한 커플상 수상
: 영화<아이스 스톰>에서의 연기로 인하여
1997 - 'U.K' 매거진 선정 "탑100 무비스타" 71위 선정
1997 - '팜므드파탈' 매거진 선정 섹시스타 50인중 13위 선정
1987 - 에일리언 : 새턴 어워드 여우주연상( 미국 SF,공포,환상영화 아카데미) |
